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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바다식목일을 맞이하여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구축에 앞장

by 붕붕이q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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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0일, 바다식목일을 맞이하여 효성그룹은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어촌계 일원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전개했다. 바로 해양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인 잘피 2천 주를 이식한 것이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들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 그리고 동고리 어촌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바다숲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해양 생물의 산란장과 서식처로서의 중요성을 가진 잘피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로, 국제사회에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는 바다의 숲이다. 효성은 지난달 8일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FIRA 남해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고리 해역 1.59㎢ 면적에 잘피 및 해조류를 심어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효성의 노력의 일환으로,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와 해변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바다식목일은 매년 5월 10일, 바다의 사막화를 막고 기후변화 및 해양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해조류를 심는 날로, 2013년부터 한국이 세계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 날은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업의 환경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효성은 2022년 12월부터 민간기업 최초로 국가 바다숲 잘피숲 가꾸기를 추진하며 해양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바다숲 블루카본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MOU를 체결하는 등, 해양 생태계 보호와 복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효성의 노력은 바다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바다식목일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번 활동은 단순히 식물을 심는 것을 넘어,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계속될 것임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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