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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라인, 그리고 소프트뱅크 간의 최근 협상 및 '라인 사태'에 대한 네이버의 첫 공식 입장이 발표

by 붕붕이q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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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 10일, 일본 '라인야후'의 지분 매각을 둘러싼 소프트뱅크와의 협상 상황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지난 9일, 라인야후의 지분 매각을 협상 중이라고 밝힌 것에 대한 답변으로, 네이버는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성실히 협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각각 라인야후의 대주주로, 이 회사는 인기 메신저 서비스 '라인'과 검색 서비스 '야후재팬'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2021년 손을 잡고 글로벌 테크 시장에서 '제3의 주자'가 되기 위한 동맹을 맺었으나, 라인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일본 정부로부터 여러 차례 행정지도를 받으며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의 입장

네이버는 이번 사태를 회사의 미래 성장과 주주 가치 극대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보안 침해 사고에 대해 라인야후 사용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프트뱅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사안에 대한 네이버의 성실한 대응은 기업 가치와 주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그들의 철학을 반영합니다. 네이버는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네이버 주주들을 위해, 또한 라인야후의 주요 주주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중요한 결정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으로의 방향

네이버는 이번 사안을 더 큰 글로벌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 중이며,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는 상세한 사항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확정된 구체적 내용을 빠른 시일 내에 공유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전했습니다.

 

네이버의 이번 공식 입장은 양국 기업들의 자율적 판단을 존중하는 정부의 배려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부 관계자와의 긴밀한 소통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이 사태를 통해 네이버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기업으로서의 책임감과 함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번 위기를 넘어서 더 큰 도약을 꿈꾸는 네이버의 행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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