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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타사 AI 생성 콘텐츠에 'AI 생성' 라벨 자동 부착 정책 도입

by 붕붕이q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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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숏폼(짧은 영상) 플랫폼인 틱톡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틱톡은 타사 플랫폼에서 제작된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에도 자동으로 'AI 생성' 라벨을 부착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콘텐츠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용자들에게 콘텐츠의 출처를 명확히 알리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틱톡은 이 정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등이 설립한 '콘텐츠 출처 및 진위 확인을 위한 연합(C2PA)'과 손을 잡았습니다. C2PA는 콘텐츠의 출처와 진위를 확인하기 위한 표준을 개발하고, 디지털 콘텐츠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 기구입니다. 틱톡과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콘텐츠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틱톡은 콘텐츠 인증 기술을 활용해 AI 생성 콘텐츠를 즉각적으로 인식하고, 해당 콘텐츠에 'AI 생성' 라벨을 부착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진이나 동영상 파일에 포함된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콘텐츠의 종류, 촬영 일시, 촬영 장소 등 다양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 이는 사용자가 콘텐츠를 소비할 때 보다 많은 정보를 갖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틱톡은 이미지와 비디오 콘텐츠에 대해 이 기능을 적용한 이후, 수주 내에 오디오 콘텐츠에도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콘텐츠의 다양성을 고려한 조치로, 플랫폼 내에서 생성되는 모든 형태의 콘텐츠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틱톡은 콘텐츠 인증 기술의 적극적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어도비가 주도하는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AI)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CAI는 디지털 콘텐츠의 진위를 확인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협력의 장으로, 틱톡의 참여는 이러한 노력에 큰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정책 도입은 콘텐츠의 출처와 진위를 둘러싼 현재의 논의에 중요한 한 걸음으로, 사용자들이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환경에서 정보를 얻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틱톡은 이를 통해 플랫폼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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