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BS 연기대상] ‘열혈사제2’를 제치고 올해의 드라마상 수상한 ‘커넥션’

지난 21일 오후 8시 35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드라마상 수상작으로 범죄 스릴러 드라마 ‘커넥션’이 선정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의 공동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3부에서는 각 부문별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올해의 드라마상 수상작, ‘커넥션’

올해 SBS 드라마 중에서도 시청률, 화제성,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드라마상’은 예상을 뒤엎고 ‘커넥션’이 차지했습니다. 시상자로 나선 배우 배유람과 표예진은 “친구 사이의 변질된 우정을 그린 범죄 수사 스릴러 ‘커넥션’은 매회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로 시청률 수직 상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커넥션’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시상식장은 환호와 놀라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출연 배우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서로를 끌어안았고, 감독 역시 무대 위로 올라와 감격스러운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감독은 “현장에서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그 진정성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지 걱정이 많았다”며, “이 모든 영광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돌린다”고 말했습니다.

 

 

흥행 보증수표 지성과 전미도의 열연

‘커넥션’은 배우 지성과 전미도가 주연을 맡아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작품입니다. 극 중 지성은 마약 조직을 소탕하는 엘리트 형사 역을 맡아 몰입감 높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전미도는 그와 대립하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해당 작품은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4.2%를 기록하며 주말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차지, 화제성과 작품성을 모두 거머쥐었습니다.

 

‘커넥션’의 영예로운 수상과 추가 트로피

‘커넥션’은 올해의 드라마상 외에도 다수의 상을 휩쓸며 그 위상을 과시했습니다.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에서는 전미도와 안보현이 수상했으며, 조연상과 신인 연기상 부문에서도 여러 배우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특히, 주연 배우 지성이 개인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의 열연과 작품의 성공은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히 남아 있습니다.

 

 

2024 SBS 연기대상 주요 수상작(자)

대상: 장나라

디렉터즈 어워드: 박신혜

올해의 드라마상: ‘커넥션’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전미도, 안보현

공로상: 김영옥

베스트 커플상: 박신혜, 김재영

신인 연기상: 김민주, 최유주, 강상준, 김신비, 서범준

 

‘커넥션’, 범죄 스릴러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커넥션’은 스릴러 장르에서 흔치 않은 친구 간의 갈등과 복수심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서사를 선보였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세련된 연출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올해의 SBS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 ‘커넥션’ 같은 참신한 작품들이 더 많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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