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모터스포츠 '현대 N 페스티벌'

현대차가 국내 모터스포츠의 새 지평을 열며 전기차 시대의 도래와 함께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바로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에 전기차 클래스가 신설된 것인데요. 이는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eN1 클래스'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 원메이크 EV 레이스 카, '아이오닉 5 eN1 컵카'가 출전합니다. 이 차량은 전용 레이스 파츠를 적용해 더 빠른 코너링 스피드와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공력 성능을 강화한 외관과 증폭된 NAS+(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를 통해 EV 원메이크 레이스만의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는 가상 기어 변속인 N e-Shift를 레이스에 활용 가능하게 해 경기에 재미를 더하는 새로운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는 11~1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 클래스는 현대자동차 틸 바텐베르크 N브랜드&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의 말처럼 한국 모터스포츠 최초로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가 진행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를 통해 다양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전기차 시대의 흐름에 맞춰 모터스포츠의 대중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2024년 TCR 이태리 1라운드 우승자 박준의 선수, 2024년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하는 김규민 선수, 2023년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했던 박준성 선수 등 현대 N 페스티벌 출신으로 해외에서도 활약하는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현대 N 페스티벌'은 10월까지 총 11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N 컵(스프린트 레이스) 6라운드, N TT(타임 트라이얼) 5라운드로 분리 운영됩니다. 스프린트 레이스에는 기존의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 '아반떼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 이외에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전기차 클래스인 'eN1 클래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자동차는 '현대 N 페스티벌'을 통해 전기차 시대의 모터스포츠를 선도하며,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발전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전기차 시대에 맞는 새로운 스포츠 문화의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