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숙박시설 폐업 급증…농어촌민박업이 가장 큰 타격
제주도의 숙박시설 폐업이 올해 400곳을 넘어서며 지역 관광업계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농어촌민박업의 폐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코로나19 이후 제주 관광업계의 구조적 문제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제주 숙박시설 현황과 폐업 통계2024년 10월 31일 기준, 제주도의 숙박시설은 총 7,532곳이며 객실 수는 7만9,011실에 이른다. 숙박시설은 크게 관광숙박업, 휴양펜션업, 일반숙박업, 생활숙박업, 농어촌민박, 유스호스텔로 나뉜다. 종류별 시설과 객실 수는 다음과 같다.관광숙박업소 : 415곳, 3만3,281실휴양펜션업 : 119곳, 1,013실일반숙박업소 : 621곳, 2만972실생활숙박업소 : 334곳, 8,060실농어촌민박 : 6,028곳, 1만5,055실유스호스텔 :..
2024.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