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설'이 개봉을 하루 앞둔 11월 5일,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11월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일부터 4일 연속 예매 순위 1위를 지켜온 '청설'은 개봉을 앞둔 '글래디에이터 Ⅱ', '사흘' 등 여러 경쟁작을 제치며 흥행 가능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사전 예매량 또한 과거 로맨스 장르 흥행작인 '너의 결혼식'과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뛰어넘으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청설' 줄거리와 주요 배역
'청설'은 여름(노윤서)과 그녀에게 다가가려는 용준(홍경)의 순수하고 청량한 로맨스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방황하던 용준은 어머니의 권유로 도시락 배달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청각 장애가 있는 여름을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여름에게 다가가려는 용준의 진심 어린 노력과 이를 응원하는 여름의 동생 가을(김민주)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는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점차 용준과 거리를 두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가며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몰입을 선사합니다.
리메이크의 매력, 계절감을 담은 '청설'
'청설'은 대만 영화 '청설(Hear Me)'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이번 한국판에서는 'Our Summer'라는 부제를 더해 계절적인 감성을 강조했습니다. 여름과 가을이라는 자매의 이름 역시 계절적 요소로 각색되어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원작이 청각 장애인 언니를 돌보는 여동생의 시선에서 그려졌다면, 이번 리메이크에서는 동생 가을이 언니와 용준의 관계를 응원하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새로운 설정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판 '청설'은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연기와 감성적인 이야기로 따뜻하고 청량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흥행을 향한 기대와 무대인사 일정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청설'의 개봉 3주 차 무대인사 일정을 지난 11월 4일 공개했습니다. 개봉 당일인 6일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주연 배우 홍경과 노윤서, 조선호 감독이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9일에는 김민주도 합류해 서울 일대 극장에서 팬들과 소통할 계획입니다. 2주 차에는 16일과 17일에 걸쳐 수원, 판교, 서울 등지에서 무대인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관객들은 플러스엠 공식 계정과 각 극장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무대인사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예매율 순위 (11월 5일 오후 3시 기준)
1위: 청설
2위: 글래디에이터 Ⅱ
3위: 아마존 활명수
4위: 베놈: 라스트 댄스
5위: 사흘
6위: 위키드
7위: 데드라인
8위: 레드 원
9위: 보통의 가족
10위: 롱레그스
'청설'은 이런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영화의 섬세한 연출과 감성적인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이 한국 로맨스 영화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봉 후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흥행 성적은 물론, 한국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작비 역대 4위 국산 애니, '사랑의 하츄핑' 90만 관객 돌파
영화 관람료 인상 논란 : 업계와 소비자의 엇갈린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