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형욱과 그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가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그의 아내 수잔 엘더와 관련된 사건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 : 직원들의 폭로
2023년 5월 29일,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 일부가 강형욱의 해명 영상이 사실을 왜곡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 대표에게 당한 피해가 많다고 주장하며 공동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CCTV 논란
전 직원들은 사무실에 설치된 CCTV가 외부인 및 물품 관리용이 아닌 직원 감시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여성 탈의실에 CCTV를 설치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잠원동 사무실이 아닌 덕소센터 사무실의 CCTV가 문제였다고 반박했습니다. 덕소센터 내 다른 공간에서 여성 훈련사들이 옷을 갈아입었으며, 그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녀 험담과 메신저 열람 논란
강형욱의 아내 수잔 엘더는 전 직원들이 사내 메신저에서 자녀를 험담했기 때문에 메신저 내용을 열람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전 직원들은 아이 욕을 한 적이 없으며, 잘못 인쇄된 아이 사진을 버리기 미안해 컴퓨터에 붙여놓을 정도로 귀여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한 직원의 책상에 강형욱의 자녀 사진이 붙어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법적 대응 예고
전 직원들은 강형욱의 해명 영상 이후 더 많은 피해 직원들이 분노하여 용기를 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공동 형사 고소를 준비하며, 강 훈련사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강형욱의 해명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 엘더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해명 영상을 올렸습니다. 수잔 엘더는 6~7개월 된 아들에 대한 조롱을 보고 화가 나서 메신저 내용을 열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디스패치는 해당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논란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사건은 강형욱과 보듬컴퍼니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강형욱과 전 직원들 간의 진실 공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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