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와 성능이 뛰어난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 3종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연비와 성능을 모두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SUV 차종에서 하이브리드 기술은 큰 효과를 발휘하는데, 대형 타이어와 높은 출력, 무거운 중량 등 SUV의 특성으로 인한 연비 저하를 보완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연비와 성능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SUV 3종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출시 후 30년 넘게 지프의 주력 차종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해당 모델은 온로드와 오프로드 주행성을 모두 갖추어 일상 주행과 험지 주행 어디서나 뛰어난 주행 감각을 제공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4xe는 두 개의 전기 모터와 14kWh 배터리,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합산 총출력 375마력과 최대 토크 65.0kgf.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전기 모드로 약 40km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 연비는 리터당 약 9.7km입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0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2,965mm이며, 가격은 베이스 트림이 6만 2,285달러(약 8,592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2. 토요타 세콰이어

 

 

토요타 세콰이어는 픽업트럭 툰드라와 같은 TNGA-F 플랫폼을 공유하는 풀사이즈 SUV 모델입니다.

파워트레인은 V6 3.4T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되어 합산 총출력 437마력과 최대 토크 81.0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동급 차종이 대부분 V8 엔진을 탑재하는 것과 달리, 세콰이어는 V6 엔진을 탑재하면서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높은 출력을 보여줍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 5,210mm, 전폭 2,029mm, 전고 1,895mm, 휠베이스 3,099mm이며, 100km/h 도달 시간은 5.6초, 최고 속도는 175km/h입니다.

복합 연비는 EPA 기준 후륜구동 모델이 리터당 9.4km, 사륜구동은 8.5km를 인증받았습니다.

실내는 3열 시트를 갖춘 8인승 모델이 기본이며, 옵션을 통해 7인승 모델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후륜구동 모델인 SR5 시리즈가 6만 3,125달러(약 8,7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3. 지프 랭글러 4xe

 

 

지프 랭글러는 오프로드용으로 제작되어 사륜구동이 표준으로 적용된 중형 SUV 모델입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랭글러 4xe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와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되어 합산 총출력 375마력과 최대 토크 65.0kgf.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17.3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모드로만 33.7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복합 연비는 EPA 기준 리터당 11km를 기록했습니다.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루비콘 X 트림은 전륜에 전자식 안티롤 바를 적용해 롤링과 승차감을 개선했으며, 전륜 및 후륜에 리어 디퍼렌셜을 적용해 완벽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구사합니다.

실내에는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해 오프로드 주행 중에도 소음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랭글러 4XE 모델의 가격은 5만 2,590달러(약 7,254만 원)부터 시작하며, 루비콘 X는 5만 8,640달러(약 8,09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이처럼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토요타 세콰이어, 지프 랭글러 4xe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뛰어난 연비와 성능을 발휘하는 최고의 SUV 모델들입니다. 각 모델의 특장점을 살펴보시고, 사용 목적과 취향에 맞는 차량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프리미엄 차량 선택, 고민 바꾼 구매자들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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