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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막차'를 타려는 고객들, 주가연계예금(ELD) 선택의 기회

by 붕붕이q 202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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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예금 상품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마지막 고금리 상품을 찾아 은행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기준금리와 비슷한 수준의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려는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가연계예금(ELD)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주가연계예금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현재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주요 ELD 상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고금리 예금의 현황

2024년 6월 7일 기준, 전국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의 1년 정기 예금 금리는 3.50%에서 3.90% 사이에 머물고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기부금을 5만원 이상 내야 하는 'NH고향사랑기부예금'을 제외하면 금리는 3.50%에서 3.60% 수준으로, 기준금리인 3.50%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시중은행에서 4%대 금리는 이미 오래 전에 사라졌습니다. 5대 은행을 제외한 다른 금융기관에서도 첫 거래나 체크카드 이용 실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3%대 후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주가연계예금(ELD)이란?

주가연계예금(ELD)은 주가지수나 환율 등 특정 지표의 움직임에 따라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 상품입니다. 일반 예금과 비슷한 수준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면서, 추가로 지표의 변동에 따라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LD는 주가연계증권(ELS)과 이름이 비슷하지만, 원금 손실 우려가 없는 예금 상품으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천만 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은행의 주가연계예금 상품

현재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에서 주가연계예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들 상품은 대부분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며, 기본금리는 일반 정기예금과 비슷한 3.50% 수준입니다.

하나은행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적극형(1년): 3.40%에서 4.10%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코스피200 지수가 6월 18일 종가 대비 2025년 6월 13일에 20% 이내로 오르면 지수 상승폭에 따라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세이프지수연동예금 KOSPI200 보장강화 안정형(1년): 3.50%에서 3.95%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코스피200 지수가 6월 14일 종가 대비 2025년 6월 10일 상승폭(최대 10%)에 따라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엔화/원화 환율 추종 주가연계예금 '세이프지수연동예금 엔/원 환율 상승형(1년)': 3.50%에서 4.05%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역대급 엔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1년 뒤 엔화 강세를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주가연계예금의 장단점

주가연계예금의 가장 큰 장점은 원금 손실 우려가 없다는 점입니다. 또한, 주가지수나 환율 등 지표의 변동에 따라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도해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며, 수익 구조를 꼼꼼히 따져보아야 합니다. 일정 비율 이상 지표가 상승할 경우 기본금리만 제공하는 상품도 있기 때문에, 가입 전에 조건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고금리 예금의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소비자들에게 주가연계예금은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주가연계예금은 2002년 도입 이후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었으며, 코스피지수뿐 아니라 달러 환율, 채권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하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최근 고금리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은행들도 다양한 주가연계예금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금융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신중히 선택하여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가연계예금은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더 많은 정보와 상품 가입은 해당 은행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하나은행)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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